부산시가 ‘KTX부산역 비상수송지원단’과 ‘김해국제공항 비상수송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 긴급 수송으로 시민접촉을 최소화한다. 부산시는 ‘KTX부산역 비상수송지원단’과 ‘김해국제공항 비상수송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부산으로 이동한 시민 가운데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특별 수송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운행감소에 따른 휴무 차량 30대를 긴급 투입했다. 

지난 2일부터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김해국제공항 입국자를 공항에 대기 중인 전세버스 2대와 시 통근버스 1대를 이용해 거주지까지 수송해오고 있다.

이는 해외입국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방지하고 시민접촉을 최소화해 해외유입 확진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실제 부산지역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4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기준으로  KTX부산역을 통한 해외입국자 1341명 가운데 735명이 특별 교통수단인 두리발을 이용하였으며 2일과 5일,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부산시 거주자 62명 가운데 18명이 전용 버스를 이용해 각각 55%와 30%에 달하는 이용률을 보였다.


항공편 취소로 오늘 이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운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부산지역 해외입국자는 대부분 인천공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시는 현재 부산역에 선별진료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