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와 관련해 “버티는 힘이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위기가 왔을 때 잘 버티고 성장하면 그것이 회사의 실력으로 평가받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살아남는 방법은 항상 단순하고 본질적인 것에 있다”며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신 회장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며 “올해 우리가 당장 활용 가능한 도구는 효율성으로 실패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과 구매 효율은 높이자”고 당부했다.


이어 “현금 흐름을 개선하자”며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불확실성을 대비하는 보험이자 신기술 개발이나 신시장 개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발판”이라고 전했다.

그는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던 2008년 4분기 애플이 256억 달러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거론하며 “투자, 비용 지출 등 올해의 계획들을 다시 챙겨 보고 변화된 상황에 맞게 비상경영체제를 재검토하자”고 제안다.


세번째 방안으로는 “미래를 위한 투자는 포기하지 말자”며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현재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성취된 것이 아닌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은 과실이라는 점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스스로 제시한 목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함께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 체험을 공유하는 경험을 쌓을 때 우리의 가치도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