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계산대의 일부만 운영하고 있다./사진=허경 뉴스1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이틀 동안 50명 미만을 유지하자 정부가 지난달 22일 시행을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라고 평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으로 발생했다"며 "시기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1주차 효과가 나타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잠복기는 평균 5~7일이다. 간혹 잠복기가 늦게 발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건당국은 최대 14일로 판단하고 있다. 이 같은 확진자 감소 추세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파 차단이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

앞서 정부는 5일 종료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이주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효과로 2주차, 3주차에는 신규확진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목적은 유증상자 중 의료기관 진료를 받지 않아 발견되지 않았던 사람과 무증상자들의 감염전파를 차단하는 데 있다"며 "3주 이상 시행할 경우 발생의 95% 이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추정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