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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임사이드 컴퍼니에 따르면 21대 총선을 앞두고 소속 아티스트 마미손의 저작물과 그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 등이 특정 정당 후보의 홍보에 사용되는 것을 확인했고 동의 없는 사용에 대해 경고했다.
세임사이드 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래퍼 마미손은 특정 정당 홍보나 후보의 선거 홍보 활동에 전혀 참여 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며 “아티스트와 회사의 동의 없이 어떤 관련 이미지와 저작물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미손은 2018년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에 복면을 쓰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래퍼로 방송이 끝난 후 발표한 ‘소년점프’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총선 선거운동에서는 소년점프 등 인기곡을 사용하거나 핑크색 복면을 뒤집어쓴 홍보 이미지 등이 마미손을 연상케 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연예계가 정치와의 선 긋기에 나선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주영’ 역으로 ‘쓰앵님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김서형은 지난 4일 총선 정당 홍보에 자신의 초상권이 무단 도용됐다며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서형의 소속사 마디픽처스는 “당사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떤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다”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며 김서형 배우는 어떤 정당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6일 이태원 클라쓰를 ‘수성을 클라쓰’라 명명하며 원작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분)를 자신에 빗대 ‘홍새로이’라는 캐릭터로 패러디했다. SNS에 올린 해당 게시물에서는 박새로이와 홍새로이의 세 가지 공통점이 첨부돼 화제를 모았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이자 동명의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조광진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에서 접촉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저작권자인 저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띠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원작자가 자신의 작품이 선거운동에 활용되는데 거부감을 나타내자 홍 후보 측은 관련 게시물을 자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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