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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일 민주당과 통합당은 지역구 선거에서 130석 정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후 일주일 사이에 민주당은 확보할 수 있는 의석수를 소폭 상향 조정했고 통합당은 소폭 하향 조정했다. 통합당의 경우 지도부를 비롯한 일부 후보들의 발언 논란이 수도권 표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각 당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서울 49개 선거구 중 당선 가능성이 높은 '우세'와 '경합우세' 지역은 민주당 33~35곳, 통합당 16∼17곳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서울 종로를 비롯해 강북 지역 등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우세 지역으로 16곳, 경합우세는 19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3곳을 '우세', 11~14곳을 '경합 우세' 또는 '박빙'으로 분류했다. 강남벨트를 제외한 나머지 29~32곳은 열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59석이 걸린 경기도에서 민주당은 수원 5개 선거구를 싹쓸이하는 등 최소 44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말 판세분석에서 40석을 내다봤지만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지난달 말 최소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판단했던 통합당 역시 최근 판세분석에서는 4곳 정도 더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통합당은 민주당처럼 도내에서 몇 석을 차지할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13석이 걸린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9~10개 선거구를, 통합당은 현 의석보다 적은 4곳을 우세와 경합우세 지역으로 꼽았다. 민주당은 남동갑·을, 연수갑, 부평을, 계양갑, 계양을, 서을 등 현역 국회의원 지역구는 모두 수성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은 민경욱 의원 지역구인 연수을을 비롯해 중·강화·옹진, 남동갑, 연수갑 등 4곳에서 우세를 잡았다고 보고 있다.
부동층이 많은 충청권은 이번에도 혼전 양상이다. 충남 총 11곳 중 민주당은 8곳, 통합당은 7곳을 경합우세와 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호남권에서는 민주당의 28곳 지역구 '싹쓸이'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광주 8곳, 전남 10곳, 전북 10곳 모두에서 상대 후보를 넉넉하게 앞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민생당은 당초 예상과 달리 현역 의원들이 고전하면서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다.
전통적인 보수텃밭인 영남권에서는 통합당의 우세가 예상된다. 통합당은 부산 18곳 전부, 경남 16개 선거구 중 14곳의 승리를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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