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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은 9개 단지 총 3773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2147가구보다 75.73% 높은 수치다. 공급 지역은 서울 강서, 광진, 성북 등 서울 주요지역이다.
끝없이 쏟아지는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많은 제약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정비사업 분양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2017~2020년까지 해마다 정비사업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상승곡선을 그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2020년 4월8일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정비사업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7년 11.09대1(8887가구 공급, 9만8567명 청약) ▲2018년 31.87대1(4233가구 공급, 13만4920명 청약) ▲2019년 41.93대1(5281가구 공급, 22만1473명 청약) ▲2020년 65대1(232가구 공급, 1만5082명 청약)로 고공행진 중이다.
이처럼 서울 정비사업 분양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형성된 생활인프라 덕에 주거 편의성이 높고 수요 대비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에 더해 투기과열지구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아 분양 가격이 시세 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로또 분양이라는 인식도 강해져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전에 공급을 나서려는 단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2분기를 잘 활용한다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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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