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미래통합당(왼쪽부터)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HCN 서초방송에서 동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4·15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오세찬 우리공화당 후보가 “건강악화로 더는 유세를 할 수 없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사실상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지역구 후보단일화 선언이다.
 
오 후보는 10일 당 중앙당에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열망을 기호 2번 통합당 나경원 후보에 주시고, 당은 기호 7번 우리공화당을 찍어달라”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오 후보는 전날 당사를 찾아 '지병악화로 선거운동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사퇴서를 제출했다. 

또 당원들에게 "건강상태가 여의치 않아 바로 병원치료를 시작해야 해 여기서 출마의 뜻을 접으려 한다"고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공화당은 오 후보의 사퇴서를 아직 처리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을은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지역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