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잠원동 사옥./사진=뉴시스
현대제철의 주가가 상승세다. 현대제철이 잠원동 사옥 매각을 추진하면서 유동성 확보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2시 5분 기준으로 현대제철은 전일대비 7.80%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잠원동 사옥 매각을 위해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재무상태가 악화되며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자동차, 조선, 전자 등 후방산업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은 공급 요인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이중고에 빠졌다.

현대제철은 올해 질적 성장을 내세우며 '철강사업경쟁력강화TFT’를 통한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4월 단조사업부문 분사를 신호탄으로 중국법인 통폐합, 강관사업부 매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