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틀 남긴 13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충청과 수도권 등 주요 격전지에서 유권자들과 만난다.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과 경북, 충북 등 전국으로, 통합당은 대전·세종·충청과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12일 인천을 찾아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험지 TK서 지지 호소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피로 누적 등으로 수도권 또는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동선을 최소화해 움직이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임종석 청와대 전 비서실장은 민주당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 위원장은 이날 TK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다니며 전국 단위 강행군이 예정돼 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2시 경북 포항, 대구 등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 지원에 나선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고 노무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후보(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유세에 함께한다. 경기 하남시, 서울 광진을 등을 찾아 일정을 마무리한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 무악동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뉴시스

통합당, 수도권·충북 표심 잡기

통합당도 중원을 훑을 예정이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운장은 충북 제천·단양을 시작으로 충주, 청주, 대전, 세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후에는 경기로 옮겨 일정을 마무리한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본인의 지역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이틀 동안 종로 유권자들과 만나며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이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으로서 전국 유세를 하는 동안 본인은 종로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한다는 전략이다.

유승민 의원은 서울, 경기 지역을 돌며 통합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