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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대로 가면 개헌 저지선(100석)도 위태롭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 자체 여론조사나 판세 분석을 해보니 너무나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여당이 얘기하는 180석 수준의 국회를 일방적·독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의석을 저지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회가 개헌 저지선까지 위협하는, 국회선진화법이 무력화될 수 있는 의석을 여당이 갖게 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엄청난 위기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같은 위기론에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엄살”이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시 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후보 지원 유세 후 “(100석 위기론은) 엄살떠느라 그런 것”이라며 “총선 결과를 보고 이야기해야지 지금 그런 얘기를 해봤자 아무 의미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일전에도 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에 밀린다는 여론조사를 두고도 “의미가 없다”라거나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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