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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산업연구원이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시황 BSI는 71 매출 현황 BSI는 70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포인트와 15포인트 하락했다.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악화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 현황이 8포인트 감소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업종 개편으로 지난해 2분기 이전까지 BSI와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산업연구원의 제조업 실적 BSI가 70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 제조업 BSI가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 각각 59, 64를 기록한 이래로 최저치다.
체감경기 악화는 수출(75)과 국내시장(71) 모두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항목은 전분기보다 각각 15포인트씩 하락했다. 경상이익(74)과 자금사정(74)도 11포인트와 9포인트 내리면서 기준선을 밑돌았다.
올해 2분기는 부분적인 개선 조짐과 함께 수출을 중심으로 한 업황 악화 전망이 동시에 나왔다. 올해 2분기 전망 BSI는 시황과 매출이 각각 84와 88로 각각 2포인트 하락, 2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 나누면 국내시장 출하가 2포인트 오른 88로 예측된 반면, 수출은 7포인트 하락한 87로 나타났다. 경상이익은 87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설비투자는 97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BSI 결과를 기업 유형과 산업별로 보면 1분기 매출이 전업종과 유형에서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신산업(70)이 31포인트 크게 악화됐다.
2분기 전망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ICT 부문, 디스플레이가 전체 제조업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ICT 부문 매출 전망 BSI는 92로, 전분기보다 9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산업은 84로 전분기보다 21포인트 줄었다.
2분기 매출 전망은 ICT업종이 대부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99) 24포인트, 무선통신기기(93) 13포인트, 반도체(93) 4포인트, 가전(87) 4포인트 등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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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