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왼쪽 두번째)가 동료 해리 케인(오른쪽)이 남길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해리 케인이 부재한 사이 토트넘 홋스퍼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루카스 모우라가 구단에게 케인을 팔지 말 것을 간청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모우라는 이날 '스카이스포츠'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에서 핵심 선수까지 올라선 상징적인 인물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6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에 있어서는 대체하기 어려운 존재감을 뽐낸다.


하지만 케인은 실력에 비해 우승 가능성이 낮은 토트넘에 답답함을 느끼고 최근 이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럽의 내로라 하는 명문 구단들이 케인과 연결됐다.

케인은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회복 중이다. 케인이 이탈한 사이 토트넘의 최전방은 손흥민과 모우라가 번갈아 나섰다.


이와 관련해 모우라는 "나는 우리 팀이 매년 케인과 관련된 제의를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내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물론 난 다음 시즌에도 케인과 함께 뛰고 싶다"며 케인에게 남아줄 것을 간청했다.

모우라는 그 이유에 대해 "케인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고 그와 같은 선수를 다시 찾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모두가 케인이 좋은 선수라는 걸 안다. 그는 우리 공격수고 거의 모든 경기마다 골을 터트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