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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수의 팀을 거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과거 행적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모라타는 최근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과거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뛰었던 점에 대해 "불행했다"라고 표현했다.
아틀레티코 유스 출신인 모라타는 헤타페를 거쳐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겼다. 이후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첼시 등을 거친 모라타는 지난해 여름 임대 이적을 통해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돌아왔다.
유럽에서 알아주는 명문팀들을 거쳤으나 모라타의 커리어는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다.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잡으며 큰 기대와 함께 레알로 돌아왔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등 쟁쟁한 선수들 틈에서 쉽사리 기회를 얻지 못했다.
모라타는 주전 도약을 위해 2017년 6000만파운드(한화 약 915억원)라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모라타는 첼시 옷을 입은 이후 72경기에서 24골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줬고 결국 쫓기듯 아틀레티코로 떠났다.
모라타는 레알과 첼시를 거쳤던 기억을 마냥 좋게 간직하지 못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 아틀레티코의 볼보이였다. 나이를 먹으며 축구를 마냥 즐길 수 없었고 에이전트와 스폰서가 붙었다. 많은 압박감을 느꼈고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라고 아틀레티코를 떠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아틀레티코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했다"라며 "난 항상 아틀레티코 출신임을 기억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있는) 지금은 다른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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