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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2013년 지역건설업체인 ㈜가화건설에서 쾌적한 입지환경과 분양전환 후 시세차익 등이 장점임을 알리며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로 분양을 시작했고 2015년 3월부터 560세대가 입주해 살다 최근 분양전환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입주민들로 구성된 분양전환대책위원회는 가화건설 측이 제시한 분양가가 납득할 수 없이 높고 감정업체의 평가도 날림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이러한 내용들을 협의하고자 가화건설측에 만남을 요구하는 공문을 내용증명으로 보낸 상태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보통 임대에서 분양전환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주변 시세의 80% 정도에서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 가화측이 제시한 가격은 터무니없다"며 "5년동안 임대료를 꼬박꼬박내며 내집마련의 꿈을 꾸어 온 입주민들에게 기업이 이익만 챙기려한다"고 항변했다.
감정평가에 대해서도 "2개 업체가 하자와 단지 여건에 대한 반영도 없이 몇집만 둘러보고 분양가 책정을 했다. 입주민들은 평가업체가 어디인지 분양가 책정기준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일방적으로 정한 분양가에 분노한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이러한 상황에도 업체에 분양전환 승인을 해준 기장군청에도 항의하고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며 기장군수 면담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동시에 입주민들은 기장군의회 홈페이지에도 군의회가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대책위의 요청에 의해 만남을 가진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기장군청 담당과를 찾아가 자세한 과정을 들었다”며 “분양가 책정에 있어 감정업체의 평가가 제대로 되었는지 재감정 신청을 통해 적정한 분양가를 받게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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