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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서히 돌아올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세리에A는 다음달 4일부터 선수 개인별 훈련을 허가하는 데 이어 18일부터는 팀 훈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세리에A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초부터 잔여 시즌 일정이 멈춰 선 상태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후에 우리는 (팀과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시즌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테 총리는 "나는 축구에 열정적이다. 다른 많은 이탈리아 국민들처럼 나 역시 초반에는 리그가 중단된다거나 연기되는 점이 이상하게만 느껴졌다"라면서도 "아무리 열성적인 팬일지라도 지금 상황에 대안이 없다는 점은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다음달 4일을 기해 기존에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명령을 다소 완화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훈련 재개를 위해 전체 선수들을 대상으로 5월 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다. FIGC는 또 잔여 시즌을 5월27일~6월2일 사이 재개해 8월 초 마무리하는 계획을 우선적으로 검토 중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탈리아에서는 19만767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2만6644명이 숨졌다. 이탈리아 내 사망자는 유럽 내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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