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다음달 19일 고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영상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뉴스1
교육부가 다음달 19일 고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월5일까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점을 감안해 이번 황금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을 지켜본 뒤 등교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날 오후 시·도 교육감들과 가진 '제12차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에서 다음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 회의는 박백범 차관과 시·도 부교육감이 참석했지만 등교개학 시기·방법 결정을 앞두고 부총리 주재 교육감 회의로 격상했다.

당초 교육계에서는 정부가 다음달 3일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지 여부를 발표하고 등교개학이 결정되면 이르면 5월11일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등교한다면 일선 학교에서 준비할 사항이 굉장히 많다. 적어도 일주일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