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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던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와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두둔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의 건재가 확인된 뒤 여권이 야당을 향해 "가짜뉴스로 혼란을 제기했다"고 비판한 데 따른 반박이다.
그러면서 “왜 정부의 발표를 못 믿느냐 비난하지 말고 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을 못 믿게 만들었나를 따져봐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의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태영호 당선자, 지성호 당선자는 잘못한 거 없다. 분명 정황은 매우 의심스러웠다”며 “추측도 못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도 김 위원장이 분명 변고가 있을 거라고 봤다. 그리고 뇌경색이 와서 20일 치료 후 아무렇지도 않은 척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며 “아무리 골든타임 걱정 없는 독재자라고 해도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대깨문들과 문빠, 달좀들은 광화문 나가서 꽃술 흔들고 생환잔치라도 벌이기 일보직전 같다”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대깨문들과 문빠, 달좀들은 광화문 나가서 꽃술 흔들고 생환잔치라도 벌이기 일보직전 같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태영호, 지성호 당선자를 향해 "언행에 신중하라"고 지적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김정은 사망설'을 공식 부인한 상황임에도 탈북자 신분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태 당선인과 지 당선인의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당선인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허위정보, 거짓, 선전·선동 등으로 답례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출신을 떠나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인 두 당선인은 앞으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갖추고 언중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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