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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에 김 의원을 선출했다. 초선 68명을 포함해 모두 163명의 민주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년-전해철-정성호 3파전으로 펼쳐진 원내대표 경선은 '안정과 통합'을 강조한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전남 순천 출신의 김 신임대표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학생운동에 투신해 경희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간부로 활동하며 1987년 6월 항쟁의 한복판에 섰다. 경찰에 쫓겨 수배 생활을 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경기 성남에 정착해 성남청년단체협의회 의장, 민주주의민족통일성남연합 공동의장 등을 지내며 풀뿌리 시민운동으로 잔뼈가 굵었다는 평가다. 2002년 대선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본부 성남 공동본부장을 맡아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였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해 40세의 나이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 신임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많은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19대 국회 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20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협상 능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선대위 공동특보단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전국적으로 구성된 2만6000여명 규모의 국민특보단을 이끌며 상대 후보들의 '가짜뉴스' 등을 전면에서 방어했다.
지난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을 때는 낙선한 바 있다. 당시 이인영 의원이 76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김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이인영 의원 54표, 김태년 의원 37표, 노웅래 의원 34표를 각각 득표했다. 그러나 2차 결선 투표에서 비문 지지를 받았던 노 의원 표의 3분의 2를 이 의원이 가져가면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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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