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의 구치소 근황이 알려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정준영의 구치소 근황이 알려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한 패널이 "내가 정준영이랑 같이 구치소에 있었던 사람한테 제보를 받았다"며 정준영의 구치소 근황을 전했다.

현재 정준영은 불법 음란 촬영 및 유포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특수준강간)으로 구치소에서 생활 중이다.

패널은 "그 사람이 '아마 정준영이 지금 엄청 사회에 나가고 싶을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며 "유치장 안에서는 '너는 무슨 혐의로 왔니? 사회에서 무슨 일 했니? 나이는 몇 살이야?’이렇게 서로 신원을 파악하는 단계가 있다. 정준영 같은 경우는 누가 봐도 가수라는 직업을 알고 있으니까 가끔 짓궂은 사람들이 '너 일어나서 노래 좀 해봐라'이런 식으로 (요구)해서 정준영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2015~2016년쯤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단체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6년 3월 대구에서 최종훈과 공모해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도 받는다.

정준영은 집단성폭행(특수준강간)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 등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항소심에서 5년으로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정씨가 자신의 행위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형 이유로 들었다.

감형에도 정준영은 지난 13일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정준영 측은 상고장에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준강간죄 구성 요건이 부족하다”며 “대법원에서 법리 오인 여부를 가려 ‘성폭행범’ 낙인을 없애야 한다”고 상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