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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시 주변 집값도 오름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개발사업’은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철도역 개발이 필요하거나 도시의 기능 회복을 위해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한 경우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지정되고 역세권 개발에 나선다.
이로 인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이 추진된다는 장점이 있다.
역세권이란 조건 하나만으로 수많은 장점을 동반하는 만큼 역세권 개발사업은 개발이 결정되는 시점부터 지역 부동산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생활 편의성은 물론 미래가치도 뛰어나 인근 단지는 분양시기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 수요의 적극적인 문의도 이어진다.
역세권 개발사업 주변 단지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주거, 업무, 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역 인근으로 버스 등의 대중교통망이 조성되는 만큼 출퇴근 환경이 편리하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유동인구가 많이 모이고 이를 통해 상업·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선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성장시키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렇다 보니 역세권 개발사업 주변 단지 가격은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수서역세권 개발사업 주변에 위치한 ‘신동아’ 아파트 전용면적 39㎡는 올 2월 10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3월 8억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1년 사이 2억1000만원 뛴 가격이다.
오피스텔의 경우도 마찬가지. 강남구 수서동 오피스텔 ‘사이룩스’ 42㎡는 올 2월 2억8000만원에 거래돼 1년여 전인 지난해 3월 2억4800만원에 비해 3200만원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개발사업 주변단지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 토당동에 공급된 ‘대곡역두산위브’는 평균 52.2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곡역세권 개발구역과 인접한 곳에서 나서 분양 당시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교통 및 생활인프라 등이 좋아져 미래가치를 고려한 투자자들이 개발사업 주변 단지를 주목한다”고 짚었다. 이어 “역세권 개발사업 완료 시 교통여건 개선 효과가 커 직주근접성 등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를 비롯한 실수요가 꾸준한 만큼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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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