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0일 경향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9일 저녁 8시50분쯤 대구 중구의 모처에서 윤 당선인과 만났다. 윤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와 10분정도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연 회계 처리에 대한 의혹 등을 제기한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네차례 대구를 찾았다.
이용수 할머니는 윤 당선인이 무릎을 꿇고 사과하자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수 할머니는 윤 당선인에게 "곧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 때 대구에 내려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정의연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윤 당선인과 이 할머니의 만남을 지켜본 주변 사람들은 두사람의 대화가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회동엔 극소수가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의연 운영과정의 내부 소통 문제 등 양측 갈등을 해소하는 방향의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이) 수요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을 할머니들한테 쓴 적 없다"며 "하나도 도움 안 되는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의연과 윤 당선인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관련 사건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