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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과 경기 안성시, 경북 포항시 등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학생들이 수업을 다 끝마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관내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관내 10개 군구 125개 고등학교 중 5개구(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66개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켰다.
두 학생은 미추홀구 소재 인항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강사와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시 교육청은 이들 지역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포함해 이같이 조치했다. 66개교에 대해서는 등교개학을 당분간 잠정 보류할 방침이다.
경기 안성시에서도 전날 관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재 고등학교 9곳에 등교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안성 3번째 확진자는 28세 남성으로 석정동 소재 운암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인근에는 백성초교, 내혜홀초교, 안성여고 등이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오전 11시 교장단 화상회의를 진행해 오는 21일 다시 고3 학생들을 정상 등교시키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치러지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정상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안성 3번 환자의 동선과 겹치는 학생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사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포항시 남구의 한 고교에서 정상 체온보다 높게 측정된 학생 6명이 발견돼 격리 장소에서 대기한 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5명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명은 검사 후 자가격리됐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 중지 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어 현황을 계속 파악 중"이라며 "열이 나는 학생은 집에서 2~3일간 휴식하고 진단검사를 다시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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