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국가봉쇄로 발이 묶였던 아프리카 교민들이 21일 남수단에 주둔하는 한빛부대 부대원 파병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된 시점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재외국민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지난 22일까지 전체 103개 국가에서 재외국민 3만174명의 귀국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29개국, 중남미 20개국, 유럽 17개국, 중동 14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아세안 8개국, 북미와 동북아 각각 2개국에서 귀국이 진행됐다. 

귀국 지원은 군용기를 포함해 전세기를 정부가 직접 투입하는 방식으로 중국·일본·이란 등에서 1707명이 귀국했고, 해당 정부와의 교섭을 통한 임시 민간항공으로는 1만5802명이, 현지 공관을 통한 항공권 확보로는 804명 등이 귀국했다.


윤 부대변인은 "특히 우리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13개국에서 250명의 일본인이 한국 정부가 마련한 임시항공편을 활용해 귀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