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히 얼어붙었던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가 진정세로 접어든 5월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18~25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64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0.1로 전월대비 5.6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1월 106.1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영향권에 접어든 2월에는 99.0, 본격화된 3월과 4월에는 각각 79.7, 74.5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별로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81)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87)는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88) 및 소비지출전망CSI(93)도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특히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위축됐던 ▲외식비(76→80) ▲여행비(64→67) ▲교육비(91→93) ▲교양·오락·문화비(75→78) 등의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41) 및 향후경기전망CSI(71)도 전월에 비해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으며,취업기회전망CSI(66)과 금리수준전망CSI(79) 역시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4) 및 가계저축전망CSI(87)도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4)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103)는 전월과 동일했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117)과 주택가격전망CSI(93)는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하락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103)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