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가 매년 인기인 가운데 방송인 박명수를 이와 관련한 쓴소리를 날렸다. /사진=뉴스1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가 매년 인기인 가운데 방송인 박명수를 이와 관련한 쓴소리를 날렸다.

박명수는 지난달 2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함께 스타벅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 팀장은 당시 "스타벅스는 연간 언급량이 총 273만건 정도 되며 겨울에는 다이어리 때문에 최고치를 찍고 이번에는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사은품으로 주는 서머 레디백 탓에 작년 동기간대 대비 200%가량 올라갔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도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면서 커피를 하루에 몇 잔씩 마시기때문에 (스타벅스 이벤트를) 해봤는데 받는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긴 했다"고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핑크색 서머레디백을 받았는데 막상 집에 가져다 놓으니까 쓰지는 않게 되더라"고 밝혔다.


전 팀장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은품이 인기가 많다"고 했고, 박명수는 "전 세계에서 미국과 우리나라만 사은품 디자이너가 있다고 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박명수는 "스타벅스 1년 매출이 1조원 정도라고 하더라"라며 "하지만 300잔씩 사서 버린 것은 정말 아깝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는 낭비 같고 이는 우리나라에 놀게 없어서 그렇다"며 씁쓸해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7월22일까지 계절 음료 3잔을 포함한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고객사은품으로 '서머 레디백'(여행용 가방)과 '서머 체어'(접이식 캠핑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은품은 별도 판매하지 않고 정해진 음료 수를 채워야만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커피 300잔을 주문한뒤 서머 레디백 17개만 받고 떠난 일이 벌어진 바 있다. 한 번에 약 130만원을 지출한 셈이여서 당시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