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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뭘 찍으려고 기다리는 거냐.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거냐"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의원 회관 530호 앞에 대기하던 기자들을 향해 "상중인 걸 알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까지 취재진에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60)가 숨진 사건이 발생하자 연일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A씨에 대한 추모사에서 언론을 향해 날을 세웠다.
윤 의원은 "(A씨가) 죄인도 아닌데 죄인의식 갖게 하고 쉴 새 없이 전화벨 소리로 괴롭힐 때마다 홀로 그것을 다 감당해 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기자들이 (누르는) 쉼터 초인종 소리가 딩동 울릴 때마다 그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를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를 해대고 검찰에서 쉼터로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하고 매일같이 압박감(을 줬다)"고 언론·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20년 가까운 동지이자 자매가 먼 길을 떠났다. 다 저의 탓인 것 같아 마음 둘 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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