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시행 넉달째가 된 공적마스크 제도 개선에 대해 언급했다./사진=뉴스1DB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적마스크 재고가 넉넉해졌다며 구매 제도를 보완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시행 4개월째가 된 공적마스크 제도 개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공적마스크 공급제도 도입 4개월째가 되면서 그간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재고도 많이 확보했다"며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마스크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마스크 공적 의무공급비율을 낮춰 생산업체가 여름용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국내수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길도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서 마스크 공급구조가 단계적으로 시장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천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