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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의원은 "(북한의) 국지적인 도발은 예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쟁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17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 이후 추후 조치에 대해 이렇게 예상했다.
그는 "(북한이)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이 두 정상이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을 무효화시키려고 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해서 참으로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6·15 남북정상회담 특사하면서 북측 얘기를 들어보니 미국과 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의 체제를 보장 받아야 하고 경제 제재 해제와 경제 지원을 받아서 경제 국가로 발전해야 된다라는 두가지 목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이 두가지 최종적인 목표를 미국이 실질적으로 도와준 게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정부가 11월 미국 대선 전이라도 남북미 정상회담을 이뤄내야 한다"며 "(미국이) 대선 정국을 유리한 정국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터닝포인트도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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