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연말 마무리를 목표로 각국 기업결합심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사진=뉴스1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조건 재조정 요청 여부에 대해 부인했다. 산은은 연말 마무리를 목표로 각국 기업결함심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산은은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주요 이슈 온라인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대현 산은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조건 재조정 요청은 아직 없었다"며 "긴밀히 협력 중이고 조정 등이 필요하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 매각 진행 현황 및 실패 후 절차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심사가 다소 지연되곤 있으나 각국에서 기본심사 및 심층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EU같은 경우 9월 말로 잡고 있고 연말까지 심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가 무산된다면 추가지원 없이 독자 생존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라며 "다만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패를 가정하는 것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같은 부분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