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스코트인 독수리 '카일라'(사진)가 최근 숨졌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스코트'를 심장마비로 잃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의 상징이던 독수리 '카일라'가 최근 28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카일라를 키웠던 관련 협회는 카일라가 수년 동안 통풍을 앓아왔으며 협회가 카일라의 건강 상태를 계속 관리해왔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인 사만다 아메스는 "카일라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 우리 모두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라며 "카일라를 치료하기 위해 성금을 보내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카일라는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치료를 받았고 우리도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메스는 "카일라는 이제 평화로워졌다"라며 "카일라를 잃은 슬픔은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그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다는 데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흰머리수리인 카일라는 암컷으로 지난 2015년 구단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매 홈경기마다 셀허스트 파크를 가로질러 경기장 한가운데로 내려앉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스코트 카일라가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를 가로질러 내려오고 있다.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