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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하고 있지만 미래통합당의 거센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박 의장을 방문해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회동 직후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추경 관련 신속한 처리를 간청 드렸고 관련 절차를 밟아달라고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박 의장을 찾아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박 의장에게 "이번 3차 추경은 금융지원·경제지원·경기보강지원 등 꼭 필요한 실탄을 담았다"며 "7월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다음주 말까지는 꼭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박 의장을 방문해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회동 직후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추경 관련 신속한 처리를 간청 드렸고 관련 절차를 밟아달라고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박 의장을 찾아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박 의장에게 "이번 3차 추경은 금융지원·경제지원·경기보강지원 등 꼭 필요한 실탄을 담았다"며 "7월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다음주 말까지는 꼭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이같은 요구에 박 의장도 "3차 추경의 절박함과 시급성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고심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장은 이날도 구체적 본회의 시한을 못박지 않은 채 "여야가 좀 더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극한 대치 중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번주에 본회의를 열어 원구성을 마치자는 입장이다. 반면 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철회가 없다면 18개 상임위를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 중이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을 찾아온 김 원내대표에게 "여야 원구성 협상을 이미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에 일임한 상태"라며 "주 원내대표가 복귀하는대로 두 사람이 알아서 논의해 결정하면 될 일"이라고 짧게 답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전날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서 김 원내대표를 만나 '조속한 국회정상화'라는 원칙론에 합의하며 24일 국회로 복귀했지만 "집권 여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원구성 관련 "상임위 몇 개 더 가져오겠다고 싸우는 게 아니다"라며 "거대 여당 폭주에 따른 국정 파탄의 책임은 전적으로 여당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론적으로 박 의장이 이번주 본회의 개최를 강행할 경우 176석에 달하는 민주당은 통합당 없이 원구성을 마쳐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21대 국회가 반쪽으로 출발한다면 남은 임기 동안 국회 파행의 부담을 안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에선 통합당의 참여를 기다리며 이번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만 '원포인트'로 선출하거나 민주당 몫의 5개 상임위원장을 추가 선출하는 가능성이 제시된다. 예결위는 당초 통합당 몫으로 제안된 상임위지만 원구성 협상이 불발될 시 민주당이 한시적으로 차지해 3차 추경 심사에 나선 뒤 야당에 넘겨준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원구성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에서 여러 방안이 언급되는 가운데 박 의장은 마지막까지 합의를 강조하며 일단 여야에게 공을 넘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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