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권후보로 나설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권후보로 나설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자신이 대권주자로 거론된 데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다. 요만큼도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대권주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게 정치"라고 이야기한 데 대한 답이다.


오 전 시장은 방송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걸 보면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대권 도전설은 정치권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단골 화젯거리로 꼽힌다. 최근에는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당 비례 초선의원들과의 오찬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거론한 것을 계기로 ‘김종인 대권후보설’이 재등장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이런 의문을 일축했다.

그는 지난 22일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대선주자가 마땅찮으면 직접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3월에 책을 내고 (정치 인생을) 회고하고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지금은 바빠서 아무 생각도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뉴페이스가 나오겠느냐. 어느 시점이 되면 이름만 대면 알만 한 사람이 나올 것"이라면서 "우리 당에 대권주자가 누가 있나. 현재로선 여당 쪽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