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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와 카세미루가 그림같은 도움에서 출발한 결승골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레알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은 벤제마로부터 시작됐다. 벤제마는 0-0 상황이 이어지던 전반 추가시간 상대 문전에서 공을 받았다. 그는 수비를 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지 않고 다시 백힐로 넘겨줬다. 벤제마가 내준 공은 쇄도하던 미드필더 카세미루에게 연결됐고 카세미루가 골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이 됐다.
벤제마는 10대 시절부터 '하얀 호나우두'라는 별명으로 불린 공격수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천부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며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 내로라 하는 공격수들 사이에서 좋은 연계플레이를 선보여 국내 팬들 사이에서 '연계왕'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러한 별명이 왜 붙었는지 그대로 드러나는 멋진 호흡이었다.
선수 스스로도 만족감을 표했다. 벤제마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골이 터졌다는 것이다. 그래도 좋은 플레이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제마는 이 도움에 대해 "내가 축구를 바라보는 방식이다. 이게 축구다"라며 "나를 위해 여러 일들이 벌어진다"라고 밝혔다.
결승골의 주인공 카세미루는 "이 골은 벤제마의 것이다. 내 골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건 불공평하다"라며 "벤제마의 백힐은 럭셔리했다. 그는 10점 만점에 10점인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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