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의 정성호 의원(57·경기 양주)이 21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4선의 정성호 의원(57·경기 양주)이 21대 국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영국신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실력과 성품을 골고루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의원은 1962년 경기 연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 학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사법시험 28회에 합격해 변호사로 지내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의정부YMCA,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 사회·지역운동을 벌였다.

사법연수원 시절 가깝게 지낸 정치인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종걸 전 민주당 의원 등이 있다. 평소 당내 질서의 한 상징으로 일컫는 계파에 무관하게 활동해온 탓에 비주류의 대표주자 격으로도 분류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해 9표에 그친 바 있다.


정 의원은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현 민주당) 후보로 경기 동두천·양주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열풍이 불었던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첫 배지를 달았다.

18대 총선에서 다시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19대부터 21대까지 연거푸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불모지라 불리던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4선의 기록을 거뒀다.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962년 경기 연천 ▲경기고 ▲서울대 법대 ▲경기북부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의정부 YMCA 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 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운영위·국토위 간사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제17·19·20·21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