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가 서울 강남권에 있는 군 시설을 허물고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을 짓는 계획안을 내놨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 원인이 공급 부족에 있다는 지적이 계속된 가운데 정부가 추가 공급대책을 내놨다. 서울 강남의 군 시설·부지 등을 허물고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것.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승인한 3개 사업은 남태령, 동작, 위례 지역의 유휴 군부지에 총 6622억원을 들여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공급 주택은 군 관사 1187호,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이 1314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서초 남태령 군관사(한울아파트)에 2053억원을 들여 군관사·청년임대·신혼희망주택을 짓는다.

서울 동작 수방사군부지에는 1310억원을 들여 군관사·청년임대·신혼희망주택을 개발하고 경기 성남 위례 군부지에는 3260억원을 들여 군관사·신혼희망주택을 짓는다.


기재부는 “주거비 부담이 큰 수도권 지역에 공공주택을 공급해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