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맨시티는 이날 영국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때문에 경기가 다소 진이 빠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양 팀 선수들은 오히려 전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 전 홈에서 가드 오브 아너(우승팀 선수들이 입장할 때 상대 선수들이 양쪽으로 도열해 박수를 치며 축하하는 것)를 한 한을 풀듯이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모두 언제 그랬냐는 듯 친근한 사이로 돌아갔다. 영국 '더 타임스'의 헨리 윈터 수석 축구기자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상깊은 장면 2개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했다.
하나는 경기 내내 치열하게 부딪혔던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와 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빠져나오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윈터 기자는 이 사진과 함께 "두 명의 위대한 경쟁자들을 존중한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