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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4일 “긴말 할 것도 없이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루기 위한 도구”라며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최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관계의 현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설이 여론화되는 것에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제1부상의 발언은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두고 북미 정상회담이 거론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제1부상은 “대조선 적대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미국과 대화나 거래가 성립할 수 있겠냐”고 말하며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 제1부상은 2018년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을 대표해 실무협의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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