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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4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5야드)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2위 서요섭에 1타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15세의 나이로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의 2부 격인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ADT)에서 3승을 거뒀고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선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안투어가 중단되자 KPGA 코리안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자신의 KPGA 데뷔전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주형이 우승을 한다면 18세14일로 이는 최연소 기록이 된다. 현재 KPGA 투어 최연속 우승 기록은 이상희의 19세6개월10일이다
선두와 8타차 공동 17위에서 3라운드를 출발한 김주형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2번홀(파5)부터 4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에 이어 5번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기록했다. 7번홀(파3)에서 첫 보기가 나오긴 했지만 파4 홀인 6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0, 11번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14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이후 4개 홀을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9언더파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주형은 “퍼트가 잘되면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 전반에 타수를 많이 줄인 반면 후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는데 무너지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홍순상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7타 줄인 문경준과 함께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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