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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7일 오전 SK이노베이션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다. 서산사업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국내 생산거점이자 사업의 모태로 꼽힌다. 정 부회장의 일정은 삼성SDI, LG화학 생산 공장 방문 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석한 임원들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개발 현황을 듣고 최 회장과 함께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정 부회장과 함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의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이 함께 공장을 방문한다. SK그룹 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는다. 특히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정 부회장과 친분을 쌓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도 참석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오는 7일 정 부회장과 최 회장의 만남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소재, 정보통신기술을 아우르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재계 관계자는 "두 그룹 경영진은 올 1월 열린 CES에서 포괄적 관점의 미래 모빌리사업에 협업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기술에서도 협업을 이어온 만큼 양사의 전략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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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