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왼쪽부터)는 각각 최초의 이집트, 세네갈 국적 프리미어리그 우승자가 됐다. /사진=로이터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또다른 기록을 만들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국가별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의 수를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 소속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사디오 마네(세네갈), 나비 케이타(기니), 데얀 로브렌(크로아티아)은 이번 우승으로 자국 내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첫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집트와 세네갈, 크로아티아는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지만 우승 트로피에 닿지는 않았다.


이집트에서는 호삼 미도(토트넘 홋스퍼, 미들스브로 등)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날) 등이 프리미어리그팀에 몸담았으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크로아티아도 다보르 수케르(아스날), 슬라반 빌리치(에버튼 등), 루카 모드리치(토트넘)가 있었으나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뎀바 바(첼시 등), 알리 다이아(사우스햄튼) 등이 있었던 세네갈도 마찬가지다. 기니의 경우는 아예 케이타를 포함해 단 6명 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 경우의 수가 더 적었다. 살라와 마네, 로브렌, 케이타는 리버풀의 우승에 일조하며 자국의 축구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국가는 단연 잉글랜드(96명)다. 이외 국가 중에는 프랑스(28명), 브라질(19명), 스페인(15명) 국적 선수들이 영광을 맛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이 4차례(2007, 2008, 2009, 2011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일하게 해당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