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4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양키스 내야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을 연고로 둔 두 메이저리그 구단 양키스와 메츠가 9.11 테러 20주년을 기념해 조우한다.

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와 메츠가 오는 2021년 9월11일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경기가 시리즈로 확정될지 아니면 기념 경기로 열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1년 9월11일은 토요일이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 경기가 얼마나 강력하고 감성적이 될 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9.11 테러는 지난 2001년 9월11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당시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 조직 '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항공기를 탈취해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D.C.의 펜타곤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뉴욕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쌍둥이 빌딩이 붕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