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코로나19 여파로 IFA 2019에 불참한다. /사진=뉴시스
코웨이가 오는 9월 예정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0’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사태가 지속된 데 따른 조치다.

코웨이는 올해 IFA 2020에 불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 결과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그동안 IFA를 유럽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로 삼아왔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을 대거 전시하며 세계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코웨이 브랜드를 적극 홍보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참 결정을 내렸다.

전시회는 참가하지 않지만 유럽 판로 확대에는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아마존과 손잡고 독일, 이탈리아에 공기청정기를 출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스페인, 영국에도 아마존을 통해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지난해 8월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처음 진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유럽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해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웨이에 앞서 삼성전자와 위닉스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도 IFA 2020 불참을 결정했다. LG전자는 참가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IFA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