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고가의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사진=장동규 기자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고가의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2분기 매출예상치는 총 14조172억원, 영업이익은 총 86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의 예상 매출은 4조58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3215억원으로 0.4% 줄어들 전망이다. KT의 2분기 예상 매출은 6조672억원으로 0.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LG유플러스는 예상 매출 3조3661억원, 영업이익 20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37.7%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 2020년 2분기 예상 실적. /자료=에프엔가이드
이통3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건 5G 가입자가 증가한 게 배경으로 꼽힌다. 5G는 지난5월 기준 가입자 680만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5G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등의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징금도 512억원으로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