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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박 시장의 실종과 사망 소식을 접한 뒤 귀국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씨가 11일 입국해 인천공항에 마련된 별도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바로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입국자는 국내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지만 입국 전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을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될 수 있다.
자가격리 면제 발급 사유에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장례식 참여 등 인도적 목적이 포함된다.
한편 박주신씨의 군면제 의혹을 오랫동안 제기해온 한 보수단체는 오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주신씨의 신체감정 요구 및 출국금지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주신씨의 군면제 의혹이 있다고 해도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귀국한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시 하루 만에 동의자가 35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박원순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되었다"며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나.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 건가"라며 "(박원순 시장 장례는)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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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