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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한항공노조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대한항공 강서 본사 인근에서 '기내식사업부 매각반대 집회'가 열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 송현동 부지 및 사업부 매각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에는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기내식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하기로 결정한 뒤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회사는 사업부 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해 2조원 이상의 자금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노조는 "(송현동 부지 등)유휴자산 매각이 우선시돼야 하지만 사업부 매각으로 직원 고용안정을 저해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문제를 두고 대립하는 대한항공 노사 간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노조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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