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힘든 심경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힘든 심경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지난 9일 “신현준과 그의 가족에게 갑질의 당했다”는 전 매니저의 폭로 이후 공방을 벌이고 있는 신현준은 “일방적 폭로”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대립했다. 설상가상으로 전 매니저는 10년 전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까지 제기했다. 신현준은 이에 대해 “허리 치료를 위한 것이었으며 검찰 조사를 통해 정당한 치료 목적임을 인정받고 종결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신현준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정 하차했다.신현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신현준은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하늘 저편에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이 번쩍이며 비쳤습니다. 한 장면씩 지나갈 때마다 그는 모래 위에 난 두 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은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쳤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걸어 온 길에 발자국이 한 쌍 밖에 없다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가 바로 그의 인생에서는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들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 주님께 물었고,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