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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원은 지난 16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집값 과연 이번에 잡힐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사회자의 마무리 발언이 끝난 뒤 마이크가 켜진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대화를 이어갔고 그 내용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진 의원은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가 없다”고 지적하자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거다. 부동산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비대위원은 “여당 국토위 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고 진 의원은 이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진 의원은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나의 발언은 집값 떨어지는 것이 더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의 발목을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발언의 진의는 ‘집값 하락’이라는 과장된 우려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규제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특히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3040 문재인에 속았다’가 등 후폭풍이 거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진 의원의 국토위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진 의원에게 계속 국토위 중책을 맡긴다면 정부와 여당의 의지를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진 의원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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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