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가 추석을 맞아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상지급쇼'를 따라하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사진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 6월27일 오후 대구 동구 MH문화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연대 대구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가 추석을 맞아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상지급쇼'를 따라하는 정책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홍준표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시가 추석을 앞두고 2400억을 들여 대구 시민 1인당 10만원씩 무상 지급을 하기로 했다”며 “(이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청년수당 무상 지급쇼를 모델로 한 정책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10만원이면 추석 제사상 차리기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돈일 뿐만 아니라 무슨 자식들에게 세뱃돈 주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라며 “대구시 결정은 참 어이없다는 느낌이 든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 돈이면 감염병 연구센터도 지을 수 있고 60억짜리 낙후된 주민 복지 회관도 40채나 지을 수 있고 대구의 낙후된 인프라 재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그런 거액을 생계에 큰 도움도 되지 않는 1회성 용돈 뿌리기에 낭비한다는 것은 대구 시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 집행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 세금을 과연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한번 재검토해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