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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 하반기 출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 '티볼리 에어', 'G4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적개선이 절실한 쌍용차는 올해 신차 2종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판매실적을 늘려야 하는데 수출부문은 코로나19라는 변수로 단기간 개선이 어렵다. 결국 해법은 내수시장이다.
쌍용차는 내수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올 상반기 4만855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대비 27% 감소한 수치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 등의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각각 49.2%, 27%씩 감소한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쌍용차가 선보일 전기차보다 올 하반기 출시할 티볼리 에어, G4렉스턴의 중요도가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쌍용차 내부에서도 내년 출시될 전기차로 판매실적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국내 소비자들은 순수전기차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순수전기차 판매대수는 1만4039대로 전년대비 약 16% 감소했다. 쌍용차 내부에서도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가 볼륨 모델이 될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메이커들이 순수전기차를 속속 내놓고 있지만 이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이라며 "아직은 내연기관의 판매가 훨씬 더 큰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쌍용차는 내년 신차보다 올 하반기 2개 차종의 성공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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