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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31)의 친정팀 FC서울 복귀가 확정됐다. 지난 2월 서울과의 계약이 불발됐지만 5개월이 지나 협상에 성공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11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서울 구단은 지난 19일 "FC서울과 기성용이 입단 계약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이 2009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으로 이적한 후 11년 만의 K리그 복귀다.
서울 측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 후 "기성용 영입에 근접했다"면서도 "최종적으로 협의할 내용이 남아 있어서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추가 선수등록기간(22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조만간 합의를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는데 하루 만에 매듭을 지은 것이다.
기성용은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과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당시 기성용은 서울 복귀를 1순위로 삼았지만 불발됐다. 이후 전북현대모터스 등과도 협상을 진행했으나 위약금 조항 등의 문제로 무산됐다.
결국 기성용은 2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요르카와 오는 6월30일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기성용은 마요르카에서 단 10분밖에 뛰지 못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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